안녕하세요-

정말 솔직하고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사실 딱 2박스 먹고 개인 인스타에 소심하게 올려놨었어요. 원래 뭔가 좋다고 이야기를 잘 안하는 저임에도

친구들도 함께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소개를 먼저 했었는데, 이렇게 홈페이지에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아요.

첫공구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하루 정도를 고민했었어요.

이유는 제 입맛이 워낙 까다롭다는 것도 스스로 알고, 심지어 임신 8개월에 아직까지 입덧 중이거든요.

그리고 이 제품을 시중 마트에 팔지 않아서 한두개 사서 미리 먹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죠.

원래 평소 우유를 900미리 이상 먹고 있었고 두유도 매일 두잔씩 먹고 있었는데,

때마침 사러가기도 힘들고 해서 조심스레 홀린듯 주문을 한거 같아요.

어차피 먹는데 3박스는 먹어봐야 알지 않을까해서 3박스 주문했어요.

저는 제가 주문한것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담날에 배송이 바로 왔네요.

팩도 로켓 배송이었는데 두유도 빨리 오니,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 ㅎㅎ 신선한 차가움으로 두유가 제게 왔어요.

그 자리에서 두유 흔들어서 바로 먹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놀랐어요. 기본에 먹던 두유들과는 전혀 다른 맛이었어요. 정**, 삼*** 이런 두유들은 A를 사도 달달하거든요.

그런데 이건 제가 자주 가던 유기농 콩국수집 콩국물 같은 맛인거에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콩이 비리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콩이 좋고 신선하면 씹어 먹을 수록 고소하고 귀신처럼 단맛이 느껴져요.

이게 딱 그래요.

신랑은 단맛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지 처음에 먹고 "소금 타서 먹는거야?"  "정말 건강한 맛이긴 하다" 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이후 신랑 아침 출근할때 한팩씩 넣어줘요. (종이팩이 아니라 챙겨 다니기 편해요)

저는 올 설에 아기 분유 챙기듯, 자연스럽게 두유를 챙겨서 갔구요. 하루에 2개씩 먹고 있어요.

뭔가를 이렇게 꾸준히 먹기는 쉽지가 않은데 이건 먹으면 먹을수록 기분이 좋은 맛이에요. 제 속이 편하다는 건 뱃속에 있는 우리 봄봄이도 합격! 을 준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 인스타를 보고 친구 몇명이 주문을 하더라구요. 이미 공구는 끝났지만 다른 곳에서 파는 거라도 먹어볼 수 있도록 권유했어요.

그만큼 저는 산양삼두유에 대한 믿음이 엄청난 사람이에요^^

이제 남은 1박스 마져도 다 먹었는데요~ 떨어지지 않게 미리 주문할거에요.

그런거 있죠. 카페인 수혈이라고 하나요?ㅋㅋ 아메리카노 한잔은 요즘 필수잖아요~

저는 커피 대신 지금 "산양삼두유수혈"을 하고  있습니다.

아 ,

다른 후기 보니까 즐겁게 화장실을 간다고 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화장실 원래 자주가는데 확실히 두유도 그 몫을 하는거 같아요. 변비에도 좋은 건 맞는거 같아요.

혹시 다음 공구가 있다면 저는 너무 감사히 쟁겨두고 싶구요. 고민하시는 분들계시면 의심많은 저도 만족하는 제품이기에 한번 드셔보길 권유해요.

저는 우유 좀 줄이고 두유를 늘릴 예정입니다! 믿고 먹어보세요!

이상-

봄봄이와 함께 만족하며 산양삼두유를 먹고 있는 사람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